화이트 팬츠(이건 완전한 퓨어 화이트가 아닌 아이보리 계열같은 색상이다)는 색상 변형으로 참 관리하기가 까다로워서 구매를 할까 고민된 상품이었지만 디자인이 워낙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즉 이태리 남자 스타일이라는것이었다. 게다가 린넨소재라니.. 너무 궁금하였다. 이번에도 구매를하였지만 막상 입어보니 너무 맘에 들었다. 기장은 애매하여 수선처리하였다. 특히 이바지의 하이라이트는 밴딩과 같은 벨트부분인데, 끝으머리 단추로 마무리되는 그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일반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바지가 몇개있는데, 끝부분 단추로 채우는걸 안해도 벨트부분에 밀착되는 경향이 있어서 굳이 채우지 않아도 되지만,  이 바지는 끝부분 단추가 바지 위쪽부분의 핏을 결정짓는 역할을 하기에 반드시  단추로 채워져야 하는 부분이 크다고 보여진다. 실제 사진과는 조금 다르게 단추를 채웠을시에 그부분이 구김이 가는게 조금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다. 

바지를 입었을때 느낌은 통기성이 장난아니다. 나는 이걸 초가을까지 입을 생각이다.   이 바지 활용도가 꽤 크며 엘가에서 잘 뽑아낸 바지임에 틀림없으리라.